: 주로 사용하는 언어를 명시해야 한다.
여러분이 해외여행으로 외국을 가게 되었다고 가정해 볼게요. 외국인이 말을 걸어왔을 때, 한국말을 할 줄 안다면 굉장히 반갑겠죠? 서로 훨씬 수월하게 대화를 할 수 있게 될 겁니다. 이와 유사하게 웹 브라우저는 웹페이지를 보여주는 텍스트 언어 정보를 기본으로 텍스트를 화면에 표시하게 됩니다. 다양한 언어를 지원해 주는 스크린 리더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텍스트 콘텐츠 언어 정보를 그대로 화면 스크린 리더에 전달하여 정확한 발음으로 읽어줍니다. 그렇게 된다면 기본적인 언어를 미리 저장해두었을 때, 이 창이 어떤 언어로 이루어져 있는지 파악하기 쉽겠죠?
웹 브라우저는 텍스트 상의 언어 정보를 기본으로 화면 상에 표시하고 전달합니다. 언어를 직접 명시하게 된다면 언어를 자동으로 전달해 주는 스크린 리더가 우리가 저장한 언어로 전환하여 읽어주는데요. 이러한 순서 때문에 웹페이지 상에 기본 언어나 자주 사용하는 언어를 기입해야 합니다.
문서 타입에 맞는 기본 언어를 적절하게 설정한 경우는 아래와 같은 예시가 있습니다.
출처 : http://www.websoul.co.kr/consulting/guide3_01.asp
HTML 문서가 어떤 언어로 작성되었는지 알려주기 위해서는 lang
속성 언어를 이용합니다. 영어로 작성된 문서라면 en
을, 한글로 작성되었다면 ko
라고 값을 주면 됩니다.
lang
속성은 기본적으로 아래의 예시와 같이 작성합니다. 아주 간단해 보이지만 이 속성을 통해 브라우저가 사용자들에게 페이지를 번역하여 보여 줄지 결정하는 기능 또한 제공합니다.
<!DOCTYPE html>
<html>
<head lang="ko">
<meta charset="utf-8">
<meta name="viewport" content="width=device-width">
<title></title>
</head>
<body>
</body>
</html>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2.1」 에는 웹페이지의 head
요소 안에 페이지의 기본 언어 선언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지침을 필수로 명시해 주어야 하는 이유는 lang
속성에서 명시된 값을 통해 스크린 리더가 인식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