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de> 💡 해당 파트는 위니브의 최원범 개발 리드의 사견이 들어가 있습니다. 더욱 자유로운 형식으로 개인적인 의견을 필터링 없이 담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가이드라기보다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확인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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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의 배치로 살펴보는 이력서

아래 사항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이미 지친 서류 심사자가 이력서의 상위 5줄만 읽는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실제로 채용 시즌이 되면 담당자는 하루 수십 개의 이력서를 봐야 하니까요. 우리는 무엇을 어필해야 할까요? 인성? 전화번호와 이메일? 아닙니다. 나를 뽑기 위한 임팩트 정보나를 왜 뽑아야 하는지, 실제 업무에 사용될 기술을 얼마나 잘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보여줘야 합니다.

글의 배치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미 많은 이력서를 읽다 지친 심사자는 내가 보여주고 싶은 내용을 읽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앞서 이야기했던 **“서류 심사자라 생각하고 작성하라”**와 이어지는 내용일 것입니다.

지루함을 느끼게 되면 글 전체의 관심이 떨어집니다. 어떻게 관심을 끌 수 있는지 여러분들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필수사항과 우대사항을 충족하는 사람입니다.”**를 보여주면 됩니다. 이력서를 읽는 사람이 **“내가 원하는 기술을 가진 사람이라니 관심이 생기는군!”**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뽑을 대상(작성자)을 왜 뽑아야 하는지 어필하는 것이죠.

1.1 인적 사항

본인과 연락할 수 있는 연락처와 연락 방법들을 기재하되 이메일은 자신이 가장, 자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기재하세요. 면접 발표나, 추가 문서 요청을 위해 이메일로 연락이 올 수도 있습니다. 빠르게 확인을 못해서 기회를 놓치는 어이없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합시다.

지원 기업이 관련 서비스를 하는 곳이라면 해당 기업에서 제공하는 이메일/SNS/메신저 정보를 적어 두는 것도 센스 있어 보일 것 같습니다.